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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1

경화에서 자주 출입하는 작은 관리로서, 그의 안목과 식견은 종강과 같은 정치 문외한보다 훨씬 뛰어났다.

마치 천상인간의 당직 매니저가 맹광영을 알아보지만 맹광영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처럼, 맹 부국장이 진정헌이 어딘가 낯이 익다고 느꼈을 때, 그의 마음은 이미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그의 앞을 막아선 젊은이가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수뇌부를 위협하려 한다고 간주하여 무조건 사살하겠다"라는 말을 내뱉자, 그는 거의 확신했다. '아이고 맙소사, 이 사람은 십중팔구 총참모부의 진 부장일 텐데, 어째서 이 일에 끼어든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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