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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7

항동오의 시선 아래, 경찰차에서 내린 미모의 여경은 차 앞에 서서 양손을 등 뒤로 한 채 잠시 주변을 살펴보았다.

그녀 옆에 있던 통통한 경찰이 얼굴에 웃음을 가득 띠며 말했다. "황 과장님, 제가 가서 그들의 책임자를 불러올까요?"

황 과장은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요. 우리는 업무 점검하러 온 거니까, 그냥 들어가죠."

황 과장이 말을 마치고 먼저 로비로 향하자, 각종 수첩을 든 다섯 명 정도의 경찰들도 서둘러 뒤따랐다.

"업무 점검? 매번 업무 점검하러 오는 건 손 과장 아니었나? 언제부터 황 과장으로 바뀌었지?"

옆에서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