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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6

구명창은 상리가를 초정이 정식으로 맞이해 아내로 삼아야 할 명단에 넣은 것은 확실히 큰 '사심'이 있었다.

만약 구명창이 이전에 상구아와 전혀 친분이 없었다면, 그녀에게 이런 '기회'를 주는 것은 고사하고, 초정이 그녀를 이 명단에 넣으려 해도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상리가가 지금 이렇게 사람도 아니고 귀신도 아닌 모습으로는 초가의 며느리 신분에 어울리지 않았으니까.

상리가를 '초정의 아내' 후보로 올린 후, 구명창은 약간 마음이 불안해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을 이었다. "물론, 구아 누나는 다른 사람들과 질투하고 경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