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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8

아주 오래전부터 상리가는 전설 속의 화하 용등 십이월이 실은 당국과 이백삼십만 군인들에 의해 신격화된 존재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진정한 실력으로 따지자면, 그들은 기껏해야 화잔우 정도의 수준이고, 자신이 몇 년만 더 수련한다면 그 정도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 여겼다.

하지만 나중에, 구아 언니의 이런 자신감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의 스승이 바로 용등 십이월 중 한 명인 호멸당이었기 때문이다.

제자도 이렇게 대단한데, 스승은 왜 더 대단하지 않겠는가?

바로 그때부터 상리가의 잠재의식 속에서는 이들을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