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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1

추쩡은 겉으로는 계속해서 천이칭이 들려준 그 이야기를 믿지 않는 척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은근히 그 이야기 속의 작은 백사가 되고 싶어했다.

만약 천이칭이 말한 것이 사실이라면, 추쩡이라는 환생한 '반선(半仙)'은 인간 세상에서 쉽게 죽지 않을 것이고, 게다가 그를 '보살펴 줄' 미녀들도 그렇게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 그래서 그는 더욱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광활한 바다에서 표류할 때도 자신은 죽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살아서 육지에 도착할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었다.

사실, 바로 이 추쩡이 인정하기 싫어하는 황당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