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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5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화만우는 후회로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

만약 하늘이 그녀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준다면, 그녀는 소위 자존심이나 체면, 그리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채자연의 도발이나 초 가문 사람들의 무정함을 무시한 채, 오직 아들의 안전만을 바랄 것이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추구할 때, 종종 잔인한 타격을 받고 나서야 이전의 삶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깨닫게 된다.

아들, 그 사랑스러운 아들, 어쩌다 내가 그를 화풀이 도구로 삼았던 걸까?

만약 구명창이 그녀를 막지 않았다면, 그녀는 아마 꽃처럼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