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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차이즈옌이 추정의 무자비하고 변태적인 장난에 당한 후 어떤 기분이 들지, 그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녀가 앞으로 어떻게 자신을 대할지도 신경 쓸 여유가 없는 것처럼.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곧 지난에 올 살인자들에 대처할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그는 자기 멋대로인 여자와 실랑이를 벌일 시간이 정말 없었다. 비록 지금 그가 바쁜 일이 그녀의 안전을 위한 것이고, 게다가 그녀에게 알릴 수도 없는 일이지만. 하지만 뭐 어떤가? 좋은 일을 하고도 이름을 남기지 않는 것은 예로부터 중화민족의... 오래 전부터 내려온 미덕이었다.

주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