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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5

갑자기 마음이 시원하고 편안해졌다. 마치 흑룡에게 복수를 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네 목숨을 살려둔 건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서였어. 좋아, 이제 내가 다 알았으니 꺼져..."

황이패는 다시 시가에 불을 붙여 입에 물고는 소파에 완전히 편안하게 늘어앉았다.

"네, 네, 감사합니다, 황 형님 감사합니다..."

노리는 허리를 굽실거리며 연신 고개를 숙이고는 방에서 물러났다.

"꺼져!"

황이패가 노리를 향해 손을 휘저었다.

"불 꺼! 구룡성 카지노를 접수할 방법을 좀 생각해봐야겠어."

"네!"

장대사는 공손히 인사하며 불을 끄고 노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