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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2

"흑룡이란 자식이 진짜 그렇게 말했다고요?" 황이패가 노리를 끊었다.

"천지신명께 맹세하건대, 녹음까지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때 저는 화장실 칸막이 안에 숨어서 그들의 대화를 들었어요. 흑룡이 정말 그렇게 말했다니까요."

노리는 마늘 찧듯 고개를 끄덕였다.

"계속 말해봐!"

황이패가 입을 비죽이며 노리에게 말했다.

"네, 흑룡이 화장실에서 류마쯔에게 말하길, 당신이 윈청에 협력 건으로 가면, 그 기회를 이용해서 당신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했어요! 게다가 류마쯔에게 준비를 철저히 하고 원래 계획대로 당신을 상대로 행동을 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