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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

그의 손은 살찐 허벅지 위에서 두드리며,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5초가 지난 후, 그는 노리를 힐끗 쳐다보더니 곧바로 장다사에게 지시했다. "좀비 바이러스 같은 귀중한 물건을 이런 쓰레기한테 낭비하다니, 아깝네."

황이바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서야 노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다행히...

하지만 다음 순간, 노리의 심장은 다시 목구멍까지 올라왔다.

"좀비 바이러스는 어쩌면 전염될 수도 있어. 흑총, 이 바이러스는 네가 일단 보관해둬. 나중에 분명 쓸 일이 있을 거야. 이런 위험한 뜨거운 감자는 네게 맡길게. 이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