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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

황이바에게서 세 걸음 떨어진 거리에서, 화화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황급히 뒤를 돌아 흑룡을 바라보았다.

흑룡이 눈을 부릅뜨자, 그는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빨리 해독제를 황 사장님께 먹여, 이 새끼야. 황 형님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너도 죽을 줄 알아!"

흑룡이 포효하자, 화화는 겨우 침을 꿀꺽 삼키며 황이바 앞으로 다가갔다.

이때의 황이바는 마치 잠든 것처럼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

화화는 갑자기 해독제를 내려놓고 다시 우리 뒤로 돌아왔다. "마스크와 장갑 좀 찾아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두려워서..."

"씨발!"

흑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