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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7

빈자가 말하길 뚱보 자오 유웨이는 돈세탁하러 온 사람이라고 했다. 돈세탁하는 사람들은 보통 두세 판 정도만 대충 놀다가 목적을 달성하면 바로 떠나버린다.

이미 돈세탁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굳이 더 머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정말 게임이 재미있거나 돈을 따고 있지 않는 한, 그들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뚱보, 제발 몇 판만 더 이겨줘요. 이게 제 인생 첫 큰돈 벌 기회라고요..."

노 씨도 마음속으로 뚱보의 베팅 총액을 계산하기 시작했다.

빈자의 말이 정확했다. 이 뚱보의 도박 스타일은 그의 거대한 체구만큼이나 호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