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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5

그가 그녀들을 여기로 데려오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마음속이 불안과 초조함으로 가득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류마쯔, 이 일은 네 마음대로 할 수 없어!"

"오? 늙은이, 그 말투를 보니 간섭하겠다는 건가?"

류마쯔가 그를 독기 어린 눈으로 노려보았다. 결국 처음 만났을 때의 그 흉악한 악인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래! 내가 개입하겠어. 오늘 당장 사람들을 풀어주지 않으면, 난 즉시 경찰에 신고할 거야."

경찰 신고는 필살기였다. 류마쯔가 여기에 숨어 있는 이유는 경찰과 흑룡파의 수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