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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0

"얼마나 오랫동안 여자를 못 만났는데, 당연히 좀 통제력을 잃을 수밖에 없지. 앞으로 삼일에 한 번씩 예쁜 여학생들 데려다 주면, 내가 이러지 않을 텐데." 류마쯔가 뻔뻔하게 말하자, 라오리는 정말 할 말을 잃었다.

아이고!

어쩌다 이런 인간을 만난 거지?

그의 입에서 진실을 알아내려는 목적이 아니었다면, 라오리는 아예 상대도 안 했을 것이고, 오히려 경찰에 신고해서 잡아넣었을 거였다.

"알았어, 류마쯔, 그 얘기는 그만하자. 이제 네가 요구한 대로 다 해줬으니... 약속을 지켜야지, 그렇지?"

라오리가 화제를 돌려 곧바로 본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