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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6

육지가 갑자기 멈춰 서더니 이상한 눈으로 노리를 바라봤다. 그 시선에 노리는 괜히 민망해졌다.

'설마 진짜 게이인가?'

"뭘 그렇게 쳐다보는 거야?" 노리가 짜증스럽게 물었다.

"오늘 누가 면회 왔었어?" 육지가 눈썹을 찌푸리며 노리에게 물었다.

"응, 왜?"

"그 사람이 너한테 말했겠지. 밖에서 이미 관계를 동원해서 널 곧 빼낼 거라고. 며칠 안에 나갈 수 있을 거라고 했을 텐데." 육지가 마치 점쟁이처럼 일어난 일을 그대로 말했다.

헐!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

"널 빼낼 사람은 힘이 엄청 세서, 네가 자신감을 가지고 곧 나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