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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5

며칠 동안 여자를 보지 못하다가 다시 수페이페이를 보고, 그녀의 체취를 맡으니 노리는 완전히 자제력을 잃을 뻔했다.

"감옥에 갇혀 있어도 본성은 안 바뀌네요." 수페이페이가 입을 삐죽 내밀며 눈을 흘겼다.

"안에도 밖에도 아무도 없는데, 혹시... 일어서서 허리 좀 숙여볼래? 네 그... 볼 수 있게?" 이때 수페이페이는 검은색 망토 상의를 입고 있었고, 안에는 컬러풀한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있었다. 옷깃이 넓어서 목 아래 하얀 피부가 선명하게 보였다.

오랫동안 여자를 안아보지 못했더니, 정말 여자와 그런 일을 하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