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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8

"나... 흐흑흐흑..." 수페이페이는 무슨 억울한 일을 당했는지, 다시 한번 울음을 터뜨렸다...

"울지 마! 울어봤자 소용없어. 지금 우리 둘 다 여기 납치됐으니까, 먼저 도대체 무슨 일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해."

라오리는 앉으면서 소리가 나는 쪽으로 손을 뻗었고, 금방 수페이페이의 어깨에 닿았다. 그리고 위로하듯 가볍게 어깨를 토닥였다.

"괜찮을 거야, 일단 울지 말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는지 말해봐. 누가 널 여기 가뒀어?"

라오리는 지금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너무나 알고 싶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사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