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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5

"

노 씨는 순간 흥이 확 깨져버렸다. 그녀에게 놀아난 기분이었다. 그녀의 유혹에 거의 참을 수 없을 정도였는데, 본격적인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결국 조금 만져본 것 외에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

노 씨가 실망한 모습을 보자 란샤오샤는 다시 희망을 불어넣었다. "과장님, 다음에 제가 출근 안 할 때 다시 만나서 놀아요."

물헐란 도로에서 나올 때는 이미 밤 11시가 넘어 있었다.

"과장님, 우리 약속했죠? 나중에 제가 부탁하면 조 소장님께 도움 청해주시는 거요. 그리고 다음번엔 호텔에서 밤을 보내요. 밤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