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 시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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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

"내가 흑룡 패거리다. 오늘 이 일은 내가 확실히 처리하겠어."

노 씨는 흑룡을 끌어들였다. 죽은 말도 산 말처럼 다루는 심정으로.

그런데 뜻밖에도 효과가 있었다. 두 불량배가 움찔했다. "당신이 흑룡 패거리라고요?"

"말 장난하지 마. 죽고 싶지 않으면 어서 꺼져." 노 씨가 고함쳤다.

"그놈 말 믿지 마. 그냥 찔러버려. 저런 겁쟁이가 흑룡을 알 리가 없어."

하지만 이때 바닥에 누워 신음하던 저우 다파가 갑자기 소리를 질러댔다.

"닥쳐!"

노 씨는 그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화가 치밀어 올라, 곤봉을 휘둘러 바닥에 누운 저우 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