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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5

얼마 지나지 않아 리용산이 가리 해산물 대식당에 나타났다. 그는 종업원에게 물어본 뒤 곧장 요다군의 룸을 향해 걸어갔다. 문 앞에 서서 그는 바로 들어가지 않고, 헐떡이는 숨을 좀 고른 다음에야 손을 들어 문을 두드렸다.

똑똑똑!

리용산은 룸 문을 열고 들어가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었다. 그가 들어가자 노리, 설수생, 그리고 백소비가 서둘러 그 뒤를 따라 문틈으로 안을 들여다보았다.

"아이고, 요 소장님이시네요! 요 소장님,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정말 형제 좀 도와주셔야겠습니다."

리용산은 마치 요다군과 아주 친한 사이인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