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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4

이영산은 덜덜 떨면서 급히 일어나 수갑에서 풀려나자마자 건설로 파출소를 빠져나갔다.

한편, 악대군은 여유롭게 앉아 얼굴에 미소를 띠며 손목시계를 바라보았다.

"여러분, 이영산이 얼마나 빨리 누군가를 통해 저에게 연락할지, 아니면 직접 전화할지 한번 맞춰볼까요?"

"한 시간?" 노 이씨가 조심스럽게 말하자 악대군은 웃음을 터뜨렸다.

"5분이요! 5분 안에 그가 누군가를 통해 저를 찾아올 겁니다."

악대군은 내부 관계에 대해 꽤 익숙했고, 마음속으로 확신이 있는 듯했다.

과연 그의 말대로 3분이 지나자 그의 전화기가 울렸다.

전 건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