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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

"장 신의, 이거 닭이나 오리 고기 삶을 때 쓰는 사물탕 재료 아닌가요? 우리 집에서 자주 사다가 끓여 먹는데, 어릴 때부터 마셔온 사물탕이라고요." 그는 장 신의가 자신을 놀리는 것 같다고 느꼈다.

"내가 아니라고 한 적 없는데? 어이, 당신 참 이상한 사람이네. 사물탕이 닭이나 오리 고기 삶는 데 쓸 수 있으면 좀비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데는 못 쓴다는 거요?"

장 신의는 오히려 당당하게 소리쳤다.

노 씨는 정말 할 말을 잃었다. 이 순간, 그를 찾아온 것을 진심으로 후회했다.

"걱정 마시게. 이 늙은이가 당신 돈을 받았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