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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

나중에 리 씨가 알게 된 바로는, 이 '쑤 염왕'이라는 사람은 지금 지하 세력의 보스로 그리 떳떳한 신분은 아니었다.

사실 그는 예전에 군인 생활을 했고, 부대도 이끌어본 경험이 있어 온갖 고생을 다 겪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툭하면 이 부하들을 자기 병사들처럼 훈련시키곤 했다.

"좋아!" 리 씨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쑤 염왕은 사람들을 데리고 와르르 구룡성 도박장을 빠져나갔다.

리 씨도 막 떠나려던 참에, 나가기 전에 고개를 돌려 흑룡을 한번 쳐다보았다.

흑룡은 바닥에서 고통스럽게 신음하고 있었고, 류 마자가 급히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