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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

그래서 노 씨가 그들 옆을 지나갈 때, 일부러 그 여자아이의 얼굴을 한번 쳐다봤는데, 이게 웬일인가, 바로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게 소피페이 아닌가?

그리고 그녀 옆에 있는 남자는 바로 왕준하오, 지난번에 소피페이를 꼬드겨 모텔에 가자고 했던 그 남자애였다.

소피페이가 자기 집에서 나간 후에 이제는 더 뻔뻔해져서 왕준하오와 이런 곳에 오다니, 생각지도 못했다.

노 씨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소피페이를 쳐다봤고, 키스하던 두 사람은 그의 이상한 행동을 발견했다. 왕준하오가 거만하게 소리쳤다. "뭘 쳐다보는 거야... 당신이었어?"

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