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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놓아줘, 놓아줘..."

수페이페이가 급해서 소리쳤다.

"날 상대해, 페이페이는 건드리지 마."

라오리가 서둘러 흑룡을 향해 외쳤다.

"나는..."

"페이페이, 괜찮아, 아무 일도 없을 거야."

라오리가 여러 사람 너머로 수페이페이에게 외쳤다.

그들은 수페이페이를 소파에 억류시키고, 쇠파이프와 칼로 그녀를 겨누며 그녀가 라오리를 구하지 못하게 했다.

라오리는 흑룡과 류마즈 앞으로 끌려갔다.

"무릎 꿇어!" 류마즈가 그에게 소리쳤지만, 라오리는 이를 꽉 물고 무릎을 꿇지 않았다.

몸의 상처가 아직 낫지 않았고, 집이 부서질까 걱정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