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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

"아가씨, 아가씨, 승상대인께서 사람을 보내 전하시길 황상께서 급히 아가씨를 궁으로 부르신다고 하셨어요." 유란이 다급하게 손에 든 차 쟁반을 들고 있었는데, 보자마자 방금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온 것이 분명했다.

소소는 마침 소설책을 재미있게 읽고 있었는데, 유란의 급한 목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그렇게 급해? 지금 바로 가야 하는 거야?" 소소가 예쁜 눈썹을 찡그렸다.

유란이 고개를 끄덕였다. "제가 방금 작은 부엌 쪽에서 오는 길이었는데, 승상대인께서 이미 황명을 받으셨어요. 지금 관가에게 전갈을 보내시는 중이었어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