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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96

"괜찮아, 형수 눈에는 넌 아직 어린애일 뿐이야! 형수가 한번 봐볼게!" 우리진이 손을 내밀었다.

나는 벌떡 일어났다. "안 돼요, 형수님. 저도 이만큼 컸는데, 그런 건 여자가 함부로 보면 안 돼요. 저는 일찍부터 혼자 목욕했어요."

"형수가 돌아왔나 했네. 형수가 널 목욕시켜 주는 줄 알았지!" 우리진이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럴 리가요!" 나는 그녀의 손을 쳐냈다.

"알았어, 알았어. 안 볼게, 형수가 장난친 거야!" 우리진이 못내 아쉬운 듯 말했다. "그럼 계속 마사지나 해줘!" 그녀는 다시 누웠다.

"사실 저는 여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