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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7

식사를 마친 후, 부모님은 방으로 돌아가 TV를 보러 가셨다.

나는 방에서 잠시 휴대폰을 하고 있는데, 형수가 먼저 씻으라고 불렀다.

샤워를 마치고 나서 형수의 방으로 갔다.

형수는 거기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고, 나도 몰래 같이 보았다.

불을 끄고 나서 우리는 침대에 올라갔다.

바로 그때, 밖에서 소리가 들렸다! 나는 작은 목소리로 형수에게 알렸다.

형수는 바로 이해했다. 부모님이 밖에서 벽에 귀를 대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형수는 나에게 연기를 하자고 했다.

불을 끄니 방 안이 캄캄해서 밖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