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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0

"하지만 그렇게 되면 천루가 포함되잖아. 사실 나는 네 이름만 쓰고 싶었는데,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그냥 우리 둘 다 쓰는 게 좋겠다."

장위안과 천야오는 서로 눈빛을 교환했지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다. 이 문제는 사실 전혀 논의할 필요가 없는 것인데도, 그녀는 자꾸 묻고 또 물었다. 결국 천야오와 자신의 태도를 떠보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속마음이라면 그녀가 가장 많았다.

집을 샀으니 인테리어도 해야 했다. 여러 번 상의 끝에 현재 살고 있는 집도 팔기로 결정했다. 장위안도 이 결정에 기꺼이 동의했다. 결국 큰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