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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

장원은 자연스럽게 천요의 가는 허리를 감싸 안았다. 다른 한 손으론 그녀의 둥글고 탄력 있는 엉덩이를 꽉 누르며, 천요의 아름다운 몸매를 자신과 밀착시켰다. 그리고 그녀의 부드러운 붉은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댔다.

"음..." 천요는 애매한 신음을 내뱉으며 양손으로 그의 머리를 감싸 안았다. 하얀 치아 사이로 부드러운 혀끝을 내밀며 그의 키스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따뜻한 숨결이 두 사람의 얼굴 위로 부드럽게 흘렀고, 입술과 혀는 서로 깊게 얽혀들었다. 상대가 자신의 천요이기 때문인지, 단순한 키스만으로도 장원은 온몸이 달아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