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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7

잠시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소장 씨, 어디에 건설하는 게 좋을까요?"

소장은 눈을 굴리더니, 그도 매우 영리한 사람이라 내가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챘는지 웃으며 말했다. "조 선생님, 말씀하신 전 원장님 쪽 위치가 괜찮습니다. 그 근처에 지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는 그 말을 듣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전니 근처에 병원을 짓는 것이 좀 그렇지 않나? 결국 나는 아직 그녀의 의료 자문이니까.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내가 동의하는 것을 보고 소장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차를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