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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9

감동에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이제 안 아파요. 지금 많이 나아졌어요."

"많이 나아졌다니 다행이네요. 정말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봐 걱정했다고요," 왕 선생님이 나를 흘겨보았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약병을 꺼내며 말했다. "이건 약국에서 가져온 거예요. 바르면 상처에 좋을 거예요."

"약국이요!" 나는 눈썹을 찌푸렸다. 그때 문득 생각났다. 백 의사가 약을 사러 갔으면 벌써 돌아왔을 텐데, 내가 다친 걸 모르는 걸까? 설마 백 의사가 아직도 내 상황을 모른다고? 나는 저절로 미간을 찌푸렸다. 백 의사가 신경 쓰지 않는다고는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