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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

"천야오, 네 잘못이 아니야. 모두 내 탓이지. 정말로 누군가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 그건 나여야 해." 장위안이 말했다. "지금 바로 샤오화를 데리고 떠날게. 다시는 너희 앞에 나타나지 않을게."

"언니..." 천친이 와앙 하고 울음을 터뜨리며 달려와 천야오를 꽉 안았다. "으흐흐흐...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하는 거야?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이렇게 오랫동안 언니 혼자서 나와 천야오를 키웠잖아. 언니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내가 모를 것 같아? 하지만 언니와 장위안이 이런 일을 겪게 되다니, 난 정말 갑자기 받아들이기 힘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