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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5

"알았어, 자기야, 기다려," 샤오창이 즉시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샤오창의 말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지만, 나는 표정을 전혀 바꾸지 않았다.

샤오창이 나를 위해 방을 안내한 후 웃으며 말했다. "삼촌, 오늘은 여기서 주무세요. 필요한 게 있으시면 저한테 직접 메시지 보내세요. 부르지 마시고요, 그 뚱뚱한 돼지를 깨우지 않게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정말로 그녀를 모시러 가는 거야?"

"헤헤, 삼촌, 제가 그녀를 모시지 않으면 누굴 모시겠어요," 샤오창이 얼굴 가득 웃음을 지었지만, 나는 그의 눈에서 어렴풋이 상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