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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7

"잘했어!" 내가 외쳤다.

소강이 돌아가서 싸울 줄 알았는데, 갑자기 내게 돌아보며 말했다. "삼촌, 바람이 세니까, 빨리 튀자!" 말을 마치자마자 돌아서서 달려가버렸고, 나는 그대로 멍하니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내가 고개를 돌려보니 왕커와 그 일행도 소강을 놀란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즉시 다리를 놀려 소강이 달려간 방향으로 뛰어갔다.

이때, 다른 사람들도 상황을 파악하고는 곧바로 우리를 쫓아왔다.

소강이 맨 앞에서 달리고, 나는 바로 그 뒤를 따랐으며, 맨 뒤에는 당연히 왕커와 그 무리들이 있었다. 그들은 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