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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6

"무슨 일이에요?" 나는 의아한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구원원이라는 여학생 알아? 네가 아는 사람이야?" 장 선배가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물었다.

이마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설마 내가 구원원과의 관계가 장 선배에게 들켰단 말인가? 나는 충격을 받으며 그를 바라봤다.

장 선배는 내 긴장한 표정을 보더니 곧바로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어때? 내가 알았지. 너랑 그 구원원이란 여학생이 관계가 있다는 걸."

"어떻게 아셨어요? 다른 사람들한테 말했어요?"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장 선배를 바라봤다. 이 순간, 장 선배가 이미 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