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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4

포장해서 장부장의 방으로 가져가게 했다.

장부장은 내 손에 든 검은 약을 보며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왕 선생님, 이 약이 정말 효과가 있습니까?"

"허허, 장부장님, 걱정 마세요. 제가 병을 치료해 드리겠다고 약속했으니 반드시 해낼 겁니다. 안심하세요," 내가 안심시켰다.

"좋아요, 한번 시도해 보죠," 장부장은 이를 악물고 약을 단번에 마셨다. 약이 입에 닿자마자 장부장의 눈이 커지며 얼굴색이 변했다.

나는 이 약이 얼마나 쓴지 알고 있었다. 나는 마시지도 않았는데 그 냄새만 맡아도 입 안이 쓴맛으로 가득 찼다. 그런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