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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

신관이 부임하면 세 번의 불을 지핀다는 말이 있듯이, 위엄 뿐만 아니라 은혜도 베풀어야 한다. 은혜와 위엄을 함께 쓰는 것이야말로 부하를 다루는 방법이다.

저녁에는 낮보다 일이 적었고, 자신도 수술을 담당하지 않았다. 한가해진 후, 장위안은 천야오에게 이모티콘 하나를 보냈다. 직접 말하기는 꺼려졌다. 천친이 볼까 봐.

"천친이 네 방에서 자고 있어. 할 말 있으면 해."라고 천야오가 금방 답장을 보냈다.

장위안: "나 야간근무 중인데, 야식 좀 가져다주면 안 돼?"

"안 돼. 너 낮에 집에 있었잖아. 새벽에는 좀 더 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