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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5

"여기서도 아직 일하고 있네!" 구원원이 놀라며 말했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하지만 내 대답을 들은 구원원은 그다지 기뻐하는 기색이 없었고, 오히려 얼굴이 살짝 어두워졌다. 나는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 "왜 그래? 내가 여기 있는 게 싫어?"

"아니야, 여보. 내가 어떻게 싫을 수 있겠어? 다만 당신이 이렇게 하면 너무 바빠질 것 같아서... 힘들까 봐 걱정돼서 그래." 구원원이 말하며 얼굴에 안타까움이 스쳤다.

구원원의 모습을 보니 그녀가 내가 계속 보일러를 관리하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