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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6

아무래도, 학교에는 할 일이 있으니까, 지금 거의 정오가 다 되었는데, 더 늦으면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았다.

내 작은 집에 도착해서 빨리 옷을 갈아입고, 샤오창의 약을 옆에 두고 삽을 들어 필사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오후 3시까지 계속 열심히 일해서 겨우 물을 끓일 수 있었고, 다행히 시간이 늦지 않았다.

삽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저절로 한숨을 내쉬었다. 시간에 쫓기느라 점심도 먹지 못해 배가 고파 꼬르륵거렸다.

하지만 이 시간에는 식당에 밥이 없어서 배고픔을 참을 수밖에 없고, 저녁이 돼야 뭘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음 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