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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

"장웬." 천야오가 다급히 불렀다.

"언니, 이런 상황에서도 그녀를 감싸려고 해요? 오빠가 평생 바보로 살길 바라는 거예요?" 천친이 분노를 참지 못하며 말했다. "바람피운 건 그녀고, 이혼하자는 것도 그녀인데, 오빠가 뭘 더 어쩌겠어요?"

천야오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녀는 일어나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좋아요, 내일 이혼증서만 받으면 오전에 돈이 당신 계좌로 입금될 거예요." 천루가 일어서며 안도한 표정을 지었다.

"천루, 이건 네가 선택한 거야." 천친이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앞으로 장웬이랑 샤오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