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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6

"그럼 뭘 느끼게 해줘야 하는데?" 리웨이가 약간 놀란 듯 물었다.

"왕 선생님이 한 번 키스해도 될까?" 내가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리웨이는 듣자마자 멍해졌고, 눈에는 혐오감이 스쳐 지나갔다. 아마도 늙은이와 키스한다는 생각에 구역질이 날 것 같았던 모양이다. 그녀는 즉시 고개를 흔들며 거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내 얼굴이 굳어졌고, 화난 척하며 말했다. "그렇다면 나랑 왕 선생님한테 가야겠네!"

"뭐라고요? 왕 선생님, 방금 저한테 약속하셨잖아요." 리웨이가 충격받은 듯 말했다.

"약속은 했지만, 넌 날 만족시키지 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