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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3

그런데 인정하자면 그 여자는 정말 예쁘긴 했어. 만약 그쪽 문제가 걱정되지 않았다면, 아마도 정말 그녀와 그런 일을 했을지도 몰라.

그녀를 보낸 후 나는 다시 쉬러 갔는데, 겨우 30분이 지나고 막 잠들려는 찰나에 밖에서 또 노크 소리가 들려왔어. 게다가 아까보다 더 크게.

"누구세요! 사람 좀 자게 놔둘 수 없나요?" 나는 정말 좀 화가 났어. 눈 앞에서 막 잠들려던 참인데, 또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지다니.

일어나서 문을 열었는데, 문을 열자마자 멍해졌어.

"객실 점검입니다!" 제복을 입은 경찰들이 나를 밀치고 방 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