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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

장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천야에게 허팡에게 인사하라고 했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꽃밭으로 걸어갔다. 얼마 가지 않아 뒤에서 두 사람이 따라오는 것이 보였다. 장원은 그 두 사람이 누구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그래서 걸음을 멈추고 기다렸다. 허팡과 그 남자가 다가와서는 웃으며 말했다. "왜 멈췄어요? 우리도 좀 돌아다니려고요."

장원은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말했다. "너무 가까이 오면 안 되죠. 각자 따로 다녀요."

"다 같이 놀러 온 거잖아요, 저도 규칙은 알아요." 허팡이 세 손가락을 펴 보이며 말했다. "삼십 미터 거리면 충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