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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4

그리고 만약 정말로 들키기라도 했다면, 그 자리에서 자신을 체포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는 이 순간 더 이상 자세히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배가 또다시 뒤집히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는 급히 화장실로 달려가 쪼그려 앉았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에야 그는 드디어 조금 편안해졌지만, 다리는 약간 저리고 힘이 빠진 상태였다.

그는 화장실에서 나와 말했다. "젠장! 아마도 채소가 신선하지 않았나 봐. 내 배를 망쳐놨네." 아까는 내가 너무 생각이 많았던 것 같아. 아마 그저 채소 문제였을 뿐이겠지.

하지만 이 말을 마치자마자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