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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0

하지만 돌아보니 그 십만 위안이 눈에 들어와 마음이 흔들렸다. 이건 정말 백주 대낮에 놓인 돈이었다. 이렇게 자기 앞에 놓여 있는데, 어떻게 마음이 동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는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 그 손가방을 자기 방으로 가져갔다. 아무래도 십만 위안이나 되는 돈을 이렇게 대놓고 밖에 두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았다.

방에 들어와 문을 잠그고 나서 나는 그 십만 위안을 바라보며 고민에 빠졌다.

"어떡하지? 갈까, 말까?" 나는 방 안을 계속 서성거렸다.

이 돈은 확실히 유혹적이었고, 나중에는 백만 위안의 보상까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