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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8

오늘 마침 여기서 사진 속 사람을 만나게 되어서 양칭칭을 붙잡고 확실히 물어보려 했던 거예요. 적어도 쓴 돈은 돌려받아야 했으니까요.

이 말을 듣자 저는 화가 났어요. 당시 만났을 때 본인이 아니면 왜 돈을 돌려달라고 하지 않았냐고요? 지금 길거리에서 사진이랑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붙잡고 돈을 내놓으라고 하는 게 말이 되나요? 가오홍파가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니 저도 말을 강하게 할 수 있었어요. 몇 마디 오가자 그들도 자신들이 이치에 맞지 않다는 걸 느끼는 듯했어요. 하지만 그들 손에는 사진이 있었는데, 바로 제가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