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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8

이제 상황이 더 악화됐네요. 동아아가 그들을 화나게 만들었으니까요.

"아아, 어서 사과해." 상사가 차갑게 동아아에게 말했다.

동아아는 지기 싫었고, 어떤 상황이든 도리를 따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때때로 너무 순진하게 생각했던 것이다.

나는 계속 사과했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 그 두 명의 사진작가는 자기들을 지지해주는 사람이 나타나자 오히려 더 건방져졌다. 동아아를 조롱할 뿐만 아니라, 부서진 카메라도 동아아가 돈을 내서 새것으로 사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결국 동아아는 돈은 줄 수 있지만, 잘못을 인정하지는 않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