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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2

안전을 위해서 나는 다시 가오홍파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런 일이라면 경찰이 오면 그 사람들도 분명 자제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문자를 보내자마자 가오홍파에게서 전화가 왔다.

말은 많지 않았고, 가오홍파는 계속해서 나에게 쓸데없는 일에 끼어들지 말고 죽고 싶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라고 설득했다.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사람들이 있으니 자기를 곤란하게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가오홍파의 태도에 나도 잠시 주춤했다. 특히 그 사람들을 건드린 후의 결과에 대해 말해주고 나서는 망설여졌다.

그 사람들은 흑사회 쪽에도 인맥이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