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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5

"주다강, 너 벙어리 됐어? 이단은 어디 갔어? 그 천한 여자는 어디 있어? 어떻게 그런 못된 짓을 할 수 있는 거야? 형님이 우리한테 이렇게 잘해주시고, 네 병까지 고쳐줬는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어? 이건 은혜를 원수로 갚는 거잖아!" 선소윤이 주다강을 때리며 소리쳤다.

나도 내 돈이 걱정되지만, 누구를 억울하게 만들고 싶진 않았다. 어쨌든 주다강은 지금 반항할 힘이 없어 보였다. 나는 얼른 다가가 주다강의 오른팔을 붙잡고 살펴봤다.

정말로 이빨 자국이 있었다! 정말 주다강이었어! 이미 그가 범인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